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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동.이 열일곱 번째 이야기] 전문성 살려 매달 경로당 방역봉사, 나가요 사회적기업 가온아이피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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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15 15:49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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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 인구 67만 명의 거대 도시, 송파.
이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송파의 직장·학교에 머물며
'송파'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런데, 궁금하지 않으세요?
이 도시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송파구청 대표 블로그에서는
'따뜻한 사람들이 사는 도시, 송파'의 주인공
바로 그 '사람들'을 만나보려 합니다.
 
오가며 만나는 평범한 우리 이웃,
하지만 누구보다 열정 넘치게 살고있는
송파 사람들의 마음 따뜻한 이야기!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송파의 따뜻한 동네 이야기,
송파 따.동.이가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마다 찾아옵니다.
 
 
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2기 함연진
 
 
방역, 소독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저는 어릴 때 하얀 소독약 연기를 내뿜던 소독차가 생각난답니다.
14세기 유럽 인구의 30~50%의 목숨을 앗아간 흑사병, 일명 페스트는 쥐벼룩으로 인해 옮겨진 병이었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메르스, 조류독감 등으로 인해 방역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따.동.이의 주인공을 만나러, 오늘 찾아간 곳은 오금동에 있는 가온아이피엠이라는 방역업체입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방역소독 업계 중에서는 가온아이피엠이 유일한 사회적기업이라고 하는데요.
사회적 기업인 가온아이피엠은 지난해 서울시에서 사회적경제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가온아이피엠은 해충방제 종합관리라고 할 수 있는 방역소독,
그리고 기록물의 훼손방지 및 장기적 보존을 위한 기록물 소독, 저수조청소, 모래소독 및 에어컨 청소 등 각종 위생용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랍니다. 국립국악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등 주요 시설의 방역소독도 맡고 있어요.
 
 
가온아이피엠의 도귀영 대표님(가운데)과 직원들
 
 
2015년 3월 대표님과 직원 2명으로 시작해, 현재 17명의 직원이 함께하고 있어요.
방역업무는 그 특성상 하절기에 일이 집중되기 때문에, 비정규직이나 아르바이트의 비중이 높다고 해요.
하지만 가온의 직원들은 모두 정규직입니다.
도귀영 대표님은 사회적기업으로서, 안정된 고용과 보람된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신대요.
 
가온 설립 전에는 서초보건소 방역단에서 업무를 하셨다는 도귀영 대표님.
회사를 설립할 때부터 사회적기업을 목표로 했고, 설립 후에는 지역사회에 공헌을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셨대요.
전문분야를 살려, 봉사할 곳을 알아본 끝에 찾아낸 방역 취약지역, 바로 경로당이었습니다.
 
대기업이나 도서관, 어린이집,음식점 등은 법으로 방역을 하게끔 정해져 있지만, 경로당은 방역을 하도록 법으로 정해져있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표님이 구청 노인복지과를 찾아 먼저 방역소독봉사를 제안하셨고요.
2015년 11월 부터 송파구 관내의 경로당 50여곳에 매달 2인1조로 방문해 무료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경로당의 면적에 따라 작업 시간은 다르지만,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신다고 해요.
 
"해충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특히 면역력 약한 어르신들은 병이 생기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해충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도 상당하고요. 바퀴벌레 보이면 좋은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심지어 밥통 주위에서도 바퀴벌레가 기어나온다면...
경로당에 계시던 어르신들이 댁으로 해충을 옮기시거나, 반대로 댁에 있던 해충이 경로당으로 묻어오는 등의 확산 우려가 늘 있기 때문에 경로당은 정기적인 꾸준한 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찾은 날도, 경로당 방역소독봉사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같이 동행했답니다. 
 
 
 
 
방역소독에 필요한 기구들을 챙겨서 출발!
목적지는 삼전동에 위치한 삼전 제1경로당이에요.
 
 
 
 
 
 
들어가자마자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셨어요.
매달 방문을 하다보니 어르신들도 친숙하게 맞아주시더라고요.
 
"방역소독을 하러 가면, 어르신들이 간식을 막 주시려고 해요. 저희가 안 받으려고 하면 주머니에 쑤셔넣으시고, 저희를 안아주면서, 연신 고맙다며 인사를 해주시니 정이 느껴져요.
방역소독을 하면서 환경이 깔끔해져서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도 늘었대요.
해충 걱정 없이 식사할 수 있어서 밥맛도 좋아졌다고 말씀하실 땐 정말 보람을 느껴요. 처음 방문했을 때보다 여러모로 경로당 환경이 좋아진 걸 보면 방역소독 업무가 얼마나 중요한지, 저희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고요."
 
 
 
 
우선 정수기 뒤, 정수기 필터 부분부터 꼼꼼하게 점검합니다. 
 
 
 
 
이전에 설치했던 트랩을 수거하고, 새로운 트랩을 설치하십니다.
그동안의 철저한 방역으로 바퀴벌레는 보이지 않고, 귀뚜라미 한 마리만 잡혔네요. 
 
 
 
 

냉장고 밑에도

 

 

씽크대 안쪽에도

 

 

에어컨 뒤에도

 

 

TV 뒤 구석진 곳에도
 
 
 
 
베란다에도
 
구석구석 꼼꼼하게 트랩교체 작업하셨답니다.
 
 
 
 
화장실도 놓칠 수 없죠!
 
 
 
 
해충의 통로가 될 수 있는 곳마다 약을 뿌려서 진입경로를 차단하는 작업을 마지막으로 방역봉사가 끝났습니다. 
 
 
 
 
방역소독이 시작된 후 어르신들이 체감하신 변화는 어떨까요?
연화경로당 어르신들이 인터뷰해주신 영상이랍니다~
 
 
 
 
벌써 몇년 째 방문하니, 가족처럼 가까워진 경로당 어르신들. 가온아이피엠은 올해 회사 시무식을 아예 경로당 두 곳에서 진행했을 정도예요. 직원들이 직접 장을 보고 음식을 준비해 어르신들과 함께 했습니다.
 
 
 
 
경로당 어르신들과 가족처럼 지내면서 방역소독을 넘어, 딸처럼, 아들처럼 경로당 어르신들의 일손도 보태드리고 있습니다.
무거운 대형쓰레기 운반이라든가, 간단한 보수도 도와주셨대요.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노인복지시설의 주거환경문제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가온아이피엠.
 
 
 
 
 
서울시의 모의크라우드 펀딩대회에서 노인복지시설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제안해 수상도 했답니다.
 
대표님은 이 사업이 실제로 이뤄지기를 꿈꾸며
앞으로도 꾸준히 방역봉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이야기하셨어요.
 
가온아이피엠의 방역봉사는 경로당에 그치지 않습니다.
2017년부터는 저소득층을 위한 방역을, 올해부턴 지역아동센터 무료봉사방역도 시작하셨다고 해요. 도귀영 대표님은 앞으로 이 부분도 확대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고 계신 도귀영 대표님과 가온아이피엠의 꿈! 저도 함께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송파구청 대표 블로그 <따뜻한 동네 이야기> 코너  
주소 --> https://blog.naver.com/happysongpa/221393368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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